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휠라가 많은 관심을 끌었던 ‘스파게티’의 여름 버전 ‘스파게티 쿨’시리즈를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휠라는 29일 인기 슈즈 ‘스파게티’의 2016년 여름 버전 ‘스파게티 쿨(Spaghetti Cool)’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휠라 ‘스파게티’는 1990년대 NBA 스타들이 즐겨 신던 휠라의 농구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발이다. 신발의 갑피 디자인이 스파게티 면을 연상케 해 ‘스파게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스파게티 쿨’ 시리즈는 스파게티 고유의 측면 시그니처 디자인 포인트와 볼륨감 있는 아웃솔 등 디자인적 요소를 유지했고 최근 패션 슈즈 트렌드를 주도 중인 슬라이드, 뮬 등의 장점도 갖췄다.
휠라 스파게티 쿨 시리즈는 블랙과 화이트, 네이비, 레드, 그레이 등을 조합해 컬러를 구성했으며 사이즈는 230~280㎜로 출시됐다. 특히 일반 슬리퍼나 조리샌들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쿠셔닝 시스템을 극대화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초경량 소재의 아웃솔과 키높이 인솔을 적용한 슬리퍼와 샌들, 뮬은 여름철 활발한 야외 활동에도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이에 휠라 관계자는 “스파게티 본연의 디자인적 요소에 시즌성을 가미한 다양한 형태의 여름 슈즈로 이번 여름 한층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디자인과 컬러로 계절적 느낌을 반영한 동시에 기능성을 갖춘 제품으로 올여름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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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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