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찰이 현재 운용 중인 살수차의 기능을 개선하고, 기능이 향상된 살수차 1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올해 안에 기존 살수차보다 내부 17인치 모니터 해상도가 높고 12인치 살수 장면 전용 모니터가 추가되는 등 기능이 향상된 살수차 1대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살수차에는 적외선 촬영 기능과 고압 공기분사 장치 등이 추가된다.
또 물대포 수압을 조절할 수 있는 안전밸브, 버튼식(기존 다이얼 방식) 최루액 농도 조절 장치도 장착된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살수차 19대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단계별로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올해에는 19대 중 2대까지만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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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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