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립싱크 파문’을 일으키며 가수활동을 중단했던 정양이 3년여만에 연기자 복귀로 연예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소속사 원엠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5일 “7월 중순 정양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팬들과 만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갑상선 비대증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해왔던 것에 대해 소속사측은 “현재 완치 상태여서 연예 활동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늦어도 내년 초 연기 무대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정양은 섹시한 외모로 어필하기보다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연기자로 승부하기 위해 한 여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기연습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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