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양준욱 의원' 당선
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양준욱 의원' 당선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06-28 09:03
  • 승인 2016.06.28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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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산경팀] 서울특별시의회(이하 서울시의회)는 27일 제268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서울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 양준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을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이날 의장선거에서는 재적의원 106명 중 9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결과 양준욱 의원이 총 86표를 얻어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조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2)이 투표 참여인원 87명 중 82표를, 김진수 의원(새누리당, 강남2)이 투표 참여인원 90명 중 83표를 얻어 각각 부의장에 당선됐다.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다가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신임 양준욱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연 뒤, “지방의회가 바로 서지 않고서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꿈꿀 수 없기에 지방의회에서 미래시대가 준비된다고 믿는다”며 “지방의회 전체의 숙원 과제 해결 및 개혁을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준욱 신임 의장은 경희대 공공정책대학원를 졸업하였고, 제3, 4대 강동구의원을 거쳐 제7, 8, 9대 3선 서울시의원을 지내고 있으며, 지난 제8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및 후반기 더불어민주당(舊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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