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한국제약협회에서 제약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는 의약품 특허권 보호를 위해 의약품 허가단계에서 특허침해여부를 고려하는 제도다.
식약처가 운영하는 전문 교육과정은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 이해·대응 과정 ▲제약분야 지식재산전문가 과정 ▲제약분야 특허분쟁 대응 과정 등 3개이며, 과정별로 2일씩 진행된다.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 이해·대응과정은 제도 이해와 활용을 위한 기본 과정이다. 제도 개요 및 세부 내용, 제도 관련 국내·외 이슈와 동향, 대응 전략 및 활용 사례 등을 안내한다.
'제약분야 지식재산전문가 과정'과 '제약분야 특허분쟁대응과정'은 제약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권, 제약산업과 지식재산권의 관계, 특허분쟁단계별 절차·대응, 특허분쟁 사례 분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약사의 허가특허연계제도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방법, 세부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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