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농업 교육센터는 숲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설립된다. 또 교육센터는 학습 공간은 물론 영농 실습장도 조성해 실질적인 연구 활동도 지원한다.
교육센터를 통해 임농업 전문가로 양성된 이들은 몽골 전역에 파견돼 사막화 방지와 생태 복원을 위한 숲 조성에 나선다. 조림 사업에는 주로 유실수를 심어 농가의 장기적인 수익원으로 활용되도록 해 몽골의 농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센터 설립은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농업발전, 교육제공, 일자리창출, 환경보존에 모두 부합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황사 발생을 감소시켜 우리나라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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