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북한 핵보유’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대남전단 110여 장이 충북 영동에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경 충북 영동군 양강면 지촌1리에서 이곳 주민 송모(65)씨가 주택 주변에 대남전단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전단은 가로 12㎝, 세로 4㎝ 크기로 ‘북의 핵보유는 미국의 핵위협, 대북압살정책이 낳은 필연적 산물이다’ 등 북의 핵보유 필요성을 선전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군은 상촌면과 매곡면, 양강면 등지에서 전단 116장을 발견했다.
한편 충북에서 대남전단이 발견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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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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