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내정됐다.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 및 운영위원장을 내정하고,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앞서 지난 17일 새누리당도 부의장 내정 및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의장 양준욱(더불어민주당, 강동3), 부의장 조규영(더불어민주당, 구로2), 부의장 김진수(새누리당, 강남2)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운영위원장에는 김선갑(더불어민주당, 광진3)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원내대표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욱 의원과 새누리당 강감창 의원이 선출됐다.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한 내정자들은 이번달 27일(월) 제26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표결로 확정될 예정이며 임기는 7월 1일(금)부터다.
특히, 이번에 당선된 양준욱 의원은 강동구의원 재선, 서울시의원 3선을 지낸 대표적인 풀뿌리 정치인으로, 제8대 의회 부의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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