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6년 제2차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
용인시, 2016년 제2차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6-23 13:58
  • 승인 2016.06.23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지난 21일 시청사에서 올해 두 번째 개최한 장애인 채용박람회에 4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채용행사장에는 지난 3월 행사 때의 100여 명보다 3배가량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다.
 
행사에는 다우기술, 양지바른보호작업장 등 14개 구인업체에서 사무보조원, 바리스타, 시식·시음원, 생산직, 포장·제조 업무직 등을 모집, 37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다.
 
IT기업 사무직 면접을 통과한 지체장애인 J 씨는 참가업체 리스트를 보고 내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서 기대가 컸다2차 면접을 통과해 멋진 직장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청각장애인은 수화통역사들이 도움을 줘서 면접을 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장애인을 채용하고 싶어도 개별 모집으로는 적합한 구직자를 만나기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앞으로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