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장마철 건강관리는 영양식으로~
무더운 장마철 건강관리는 영양식으로~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06-23 08:47
  • 승인 2016.06.23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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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장마시즌이 시작되면서 보양을 위해 건강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름철과 장마철에는 세균번식이 쉬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외식업계에서도 여름 시즌을 맞아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헬스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시래기의 재발견 ‘미스터시래기’(대표 박성진)는 건강 나물인 시래기와 곤드레를 주원료로 건강한 한식밥상을 제공하고 있다.
 
시래기는 헤모글로빈의 구성요소인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음식이다. 특히 식이섬유소는 위와 장에 오래 머물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비만 예방에 좋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곤드레 역시 단백질, 칼슘, 비타민A와 열량이 낮고 소화를 돕는 섬유질이 풍부해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예방해준다.
 
미스터시래기는 불고기 전골, 양념불고기 등 모든 메뉴에 시래기와 곤드레를 이용하고 기본적으로 즉석에서 지은 시래기나물밥을 제공,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죽 전문점 ‘본죽’은 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보양죽 메뉴인 '한우사골황태죽'을 선보였다.
 
한우사골은 콜라겐과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며 ‘하얀 보약’으로 불릴 정도로 원기회복에 좋은 식재료로 손꼽힌다.
 
본죽은 한우사골황태죽 외에도 전복과 닭고기를 이용한 전복죽과 삼계죽, 삼계전복죽 등 다양한 보양죽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CJ푸드빌의 ‘계절밥상’도 여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고단백 메뉴를 대폭 강화했다. 단백질은 3대 영양소로 면역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다.
 
대표 메뉴는 우삼겹 여름불고기, 파닭구이, 백야초 고추장 삼겹살 구이, 오징어 직화구이, 새빨간 낙지 볶음밥 등이다. 제철 열매와 채소 등을 활용한 여름 가지 튀김, 간장 크림 감자수제비, 오이냉국, 찐 옥수수와 감자, 오디빙수 등을 추가했다.
 
다가오는 복날에는 특별식으로 낙지, 전복, 가리비, 미삼을 넣고 끓인 여름 대표 보양식 '용왕님 삼계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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