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창 복분자 장어 푸드테라피사업’ 추진…식품산업 음식체험관광산업 육성
전북도, ‘고창 복분자 장어 푸드테라피사업’ 추진…식품산업 음식체험관광산업 육성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6-22 11:15
  • 승인 2016.06.2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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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도는 오는 2018년까지 ‘고창 복분자 장어 푸드테라피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역의 대표 향토자원을 기반으로 식품산업육성과 음식문화 체험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음식만 잘 먹어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는 보편적 진리를 바탕으로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푸드테라피’를 추진하게 된것이다.
 
고창 복분자는 그동안 여러 연구를 통해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고창 풍천장어는 스테미너 음식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하지만 건강 기능성 연구가 미미하고 획일화된 식이요법, 상품판매, 조리법 등으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이에따라  앞으로 전북도와 고창군은 소비자의 다양하고 변화하는 소비트랜드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새로운 메뉴와 가공상품을 연구․개발하기로했다.
 
또 우리 지역을 찾는 음식체험 관광객을 위해 여행상품․관광콘텐츠 개발, 팸투어 운영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스토리텔링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했다.
 
특히 복분자클러스터와 연계한 복분자 체험요소를 강화, 명품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18일에는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 요리경연 대회’를 개최, 20개팀이 참가해 복분자와 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음식을 발굴하기도했다. 
  
도 관계자는“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을 연구․개발하겠다”라며“ 지역 농․특산물 소비가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식품산업과 음식문화 체험관광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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