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18개 녹색기업에서 4주간 현장실습기회 제공

[일요서울 | 대전충남 박재동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정복영 청장)은 환경인재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충청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일자리 실습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일정은 지난 6월 20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7개 대학 23명이 환경분야 생산 및 관리현장에 직접 참여하면서 업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장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LG화학 청주공장, 한솔제지 대전공장 등 18개소다.
아울러 실습 전에는 6월20일부터 3일간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취업을 위한 PT발표법’,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환경분야 채용과 진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실습 후에는 후기 공모전을 개최 우수학생과 사업장을 시상하는 등 참여 몰입도와 실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계절학기 학점을 부여하고, 실습비?교통비?식비 등의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이상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과 과장은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현명한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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