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기업 의약외품 생산 규모 1조8000억 원
지난해 국내 기업 의약외품 생산 규모 1조8000억 원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6-22 10:37
  • 승인 2016.06.2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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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1조8000억 원의 의약외품을 생산한 것으로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2일 발표한 ‘2015년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된 의약외품은 1조8562억 원으로 전년(1조6579억원) 대비 12% 늘어났다.

의약외품은 질병 치료나 예방과 관련이 있지만 작용이 경미한 약품이다. 품목별로는 치약제와 생리대, 내복용 제품, 염모제, 탈모방지제 등 상위 5개 품목의 생산량이 1조4735억 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80%를 차지했다.

또 생리대 2739억 원(14.8%)를 비롯해 내복용제제 2729억 원(14.70%), 염모제 2227억 원(12.0%), 탈모방지제 1495억 원(8.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업체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3317억 원의 의약외품을 판매해 가장 많았고 LG생활건강(2809억원), 동아제약(2801억원), 유한킴벌리(1216억원) 등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들 회사들의 생산실적은 전체 생산실적의 55%를 차지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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