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 의혹’ 넥슨 김정주 회장, 검찰 소환 임박
‘진경준 의혹’ 넥슨 김정주 회장, 검찰 소환 임박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6-21 09:56
  • 승인 2016.06.2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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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게임회사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가 ‘진경준 검사장 주식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20일 “김정주 대표를 소환조사하기로 하고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에 머물던 김정주 대표는 이날 귀국한 것으로 전해진다다.

검찰은 김정주 대표 참고인 조사에서 진경준 검사장의 넥슨 주식 매입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진경준 검사장은 지난 2005년 취득한 넥슨 주식을 지난해 되팔아 약 120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막대한 시세차익에 의혹이 불거지면서 진경준 검사장은 자신의 돈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해명했지만 자금 출처가 넥슨인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아울러 진경준 검사장과 김정주 회장은 서울대 86학번 동기로 대학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지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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