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전국 대학 상가를 상대로 거액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대학가를 돌며 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41)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월 11일 오전 4시경 광주 동구 지산동 조선대학교 후문 손모(52)씨의 커피숍에 침입해 현금 398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김 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12년 4월 8일~이달 12일 광주, 서울, 대전, 천안, 전주 등의 대학가 상가를 돌며 24회 걸쳐 총 1200만 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모텔, 찜질방, PC방 등에서 생활해오다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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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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