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는 6월 2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성 문기초등학교 학생 86명과 부천 부천중앙초등학교 학생 24명 등 총110명의 학생과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4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학교내외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자”, “청소년 흡연금지” 등을 주제로 4명의 학생이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진지하게 발표했으며, “교실 자유좌석제 실시 조례안”, “학교내 존중어 사용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실시하고 표결처리하는 등 도의원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학생들은 “발언대에서 실제 의원들처럼 발표를 할 때 도의원이 된 것 같아 뿌듯했었고 의회 관련 퀴즈를 푸는 것이 재미있었다” 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천동현 부의장(새누리당, 안성1)이 함께해 “청소년의회교실의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 5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오는 30일에 성남 성남초등학교와 화성 팔탄초등학교, 팔탄초대방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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