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실시
오산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6-20 16:05
  • 승인 2016.06.2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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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17일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세무사 6명에 대해 위촉장을 전수하고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 세무상담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농민,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세·지방세와 불복청구 등의 관련 상담을 무료로 세무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시는 6개동 주민자치센터에 각 마을세무사가 시민들과 소통이 원활하도록 중앙동(김태훈 마을세무사), 대원동(선호규 마을세무사), 남촌동(배판호 마을세무사), 신장동(류장식 마을세무사), 세마동(권순학 마을세무사), 초평동(장현보 마을세무사)으로 나누어 상담이 진행 되도록 할 예정이다.

세무상담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시청홈페이지, 세무과 및 각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으며, 1차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등으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수 있으며 1차 상담으로 미흡할 경우 2차 상담을 원하는 주민과 마을 세무사 간에 시간·장소를 정해 추가 면담도 가능하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대행, 신고대행은 상담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며 일정금액 이상 재산 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바쁜 중에도 기꺼이 재능 기부를 해주신 세무사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금문제로 고민 중인 많은 오산시민들이 마을세무사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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