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더 10m 나무에 추락···3시간 만에 구조
패러글라이더 10m 나무에 추락···3시간 만에 구조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06-19 18:58
  • 승인 2016.06.19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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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충북 단양에서 2명이 탄 패러글라이더가 강풍에 휘말려 추락해 나무에 걸려 있다가 3시간 만에 구조됐다.

18일 오후 2시쯤 충북 단양군 단양읍 기촌리 양방산(해발 664m) 활공장에서 이륙한 패러글라이더가 고수2교 부근 골짜기 높이 10m 나무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함께 패러글라이더를 탄 김모(46)와 조모(46)씨는 3시간 동안 나무에 매달려 있다가 오후 5시쯤 119 구조대에 구조됐다.

구조대는 “사고 지점 파악이 늦어 구조에 시간이 걸렸지만 2명 모두 찰과상에 그치는 등 크게 다친 곳이 없다”고 밝혔다.

kwoness7738@ilyoseoul.co.kr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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