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담배소송’ 9차 변론을 하루 앞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인근에서 소비자단체 등과 금연운동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속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 등은 이 캠페인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흡연자는 담배 한 갑당 354원의 건강증진기금을 부담하는데, 담배회사는 원인제공자이면서도 연간 수천억 원의 수익만 챙기고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담배회사의 부도덕성을 지탄했다.
그러면서 “담배회사는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진실을 덮으려는 기만적인 술책을 즉각 중단하고 건강위해물질인 담배에 대한 진실을 국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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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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