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직거래장터인 ‘G푸드 아울렛 2016’이 오늘 16일 시작으로 4일간 열린다.
19일까지 나흘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G푸드 아울렛 2016’은 올해 1회로 경기농가에게 실질적인 소득증가를 위한 판매위주의 박람회이다.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6차산업인증제품’, ‘사회적기업’, ‘청년농부’의 우수농특산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좋은 농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우를 비롯해 도내 86개 업체의 특산품을 시중가보다 1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NEXT 경기농정을 이끌어 갈 청년농부10인을 발굴하여 G푸드아울렛 메인부스로 설치했다. 이천, 수원, 파주, 양주, 고양 등 경기도 각지의 20~30대 농가대표가 부스를 운영하고 직접 키우고 수확한 우수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또한 경기도 따복공동체의 사회적 경제활성화 사업 중 시장조성지원의 일환으로 ‘농부들의 카페장터’ 등 사회적기업 10개도 참여하여 경기도농식품을 선보였다.
한편 G푸드아울렛의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사전등록을 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품권 증정이벤트가 가장 호응이 좋았고, 경기농산물 구매고객에게 경기흑미 1kg를 매일 800명에게 증정하는 스탬프릴레이와 인형탈 게임(매일 200명에게 휴대용물병 증정), 전단지 및 신문광고의 장바구니 증정(매일 2,500명)이벤트도 많은 방문객이 만족하였다.
더불어 소비자 뿐만 아니라 생산자를 위한 온라인 유통센터 세미나가 오늘 14시에 열렸고, 경기농식품 상생협력 설명회와 전문 MD와의 1:1 구매상담회 등은 내일 킨텍스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상담회는 상품 및 유통판로 한계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밀착형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