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석으로 원내 1당 탈환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이 16일 유승민 의원 포함 무소속 의원들을 일괄 복당시키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복당 관련 무기명 표결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김영우 비대위원이 전했다.
이들이 모두 복당하면 새누리당의 의석 수는 129석으로 증가, 122석의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명실상부한 원내 1당이 된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 7명은 강길부·유승민·주호영·안상수·윤상현·장제원·이철규 의원이다.
이 가운데 주호영·장제원·이철규 의원은 복당을 아직 신청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복당 신청을 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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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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