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대전충남 박재동 기자] K-water(케이워터ㆍ사장 직무대행 이학수)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의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용지 등 총 338필지 12만2889㎡를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해양 레저시설과 도심 운하 등이 특징인 송산그린시티의 첫 분양이라는 점과 올해 분양 계획물량의 절반이 넘는 많은 양이어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대상은 단독주택용지 325필지(1필지당 270∼430㎡), 상업용지 5필지(1필지당 1126∼1299㎡)와 근린생활용지 8필지(1필지당 453∼759㎡) 등이다.
근린생활용지는 건축법에 의한 건축물의 용도 중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울 수 있는 슈퍼마켓과 소방서 등 제1종 근린생활시설과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용지다.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가 3.3㎡당 평균 약 250만 원, 상업용지가 평균 약 753만 원이며, 근린생활용지는 평균 약 533만 원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며,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는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분양신청은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단독주택용지는 6월 30일,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는 7월 14일에 낙찰결과를 발표한다.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 남측간석지에 총 55.59㎢면적과 인구 15만 명을 계획한 해양마리나, 도심운하 등이 도시 안에 공존하는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2030년까지 조성을 완료하며, 올해에는 총 570여 개 필지를 분양한다.
노명근 K-water 시화지역본부장은 “시화호 주변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생태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수변도시인 송산그린시티가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며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분양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첫 분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pd1025@ilyoseoul.co.kr
대전충청 박재동기자 pd102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