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119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수여
안양소방서, 119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수여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6-06-16 09:09
  • 승인 2016.06.16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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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로 위급환자를 살려낸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는 등 위급상황에서 요긴한 심페소생술 보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하트세이버는 심실세동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의 의식 회복, 병원 도착후 72시간 이상 생존의 세가지 사항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에 안양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지난 9일 2층 소회의실에서 심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위급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하트세이버 인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18명(구급대원 14명, 일반인 4명)은 구급현장에서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제세동기)로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 하트세이버 수여자로 선정됐다.
 
권용성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 며“누구나 위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교육 운영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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