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위 '임우재스토리' 파장 어디까지
삼성 사위 '임우재스토리' 파장 어디까지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06-15 14:23
  • 승인 2016.06.15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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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삼성가 사위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의 심경토로가 유명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임우재 고문은 14일 월간조선과 인터뷰에서 이혼 소송의 이유로 "내가 여러 차례 술을 과다하게 마시고 아내를 때렸기 때문에 아내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주장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부부가 사는 집에 18명이 근무했지만 그 누구도 내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다”고 했다.

TV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가 현실에서도 불거지고 있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옹호하는 입장과 비난하는 입장이 골고루 썩여 있다.

누리꾼 CH***은 "본인 자식까지 어렵다는 말은 진짜 끝까지 가는 멘트로 보여진다. 이혼못하겠다고 항소까지 하면서 치사하게 저런 말까지 공개적으로 하면서 계속 버티는 건 결국 돈 아닌가"라고 했다.

옹호 입장의 누리꾼 HE***는 "많이 힘들었으리라 상상은 되지만 헤어지는 방식에서....사실이라도 언플은 삼가야지"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임우재 고문은 지난 1월 이부진 사장과 이혼·양육권 문제로 소송 1심에서 패한 뒤 항소했다. 1999년 8월 이부진 사장과 결혼한 임 고문은 슬하에 초등학생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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