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캐러 갔다 실종 2명 중 1명 숨진 채 발견
나물 캐러 갔다 실종 2명 중 1명 숨진 채 발견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06-14 19:12
  • 승인 2016.06.14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산나물을 캐러 갔다가 실종된 50대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 30분쯤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산 절벽 중턱에서 나무에 몸이 걸쳐진 상태로 김모씨(50·안동시)가 숨져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숨진 김 씨는 일행 4명과 함께 지난 12일 오전 산나물을 캐기 위해 산에 갔다 실종됐다. 이에 경찰은 김 씨가 절벽 근처를 지나다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보다 하루 앞서 실종된 박모(56·여)씨를 찾기 위해 계속 수색하고 있다.

한편 박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쯤 영주시 상가리 소백산 연화봉 방향으로 산나물을 캐러 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다.

kwoness7738@ilyoseoul.co.kr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