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배우’ 문근영이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다. 문근영은 오는 24일 일본으로 출국, 도쿄 신주쿠 시네마스퀘어 도큐에서 열리는 ‘한류시네마페스티벌 2005’에 참석한다. 문근영의 일본행은 그가 주연한 영화 ‘어린신부’가 27일 열리는 이 행사의 폐막작으로 선정됐기 때문. 문근영의 일본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 ‘Han·Fes’(韓·festival)로 불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5월 9일부터 27일까지 총 22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하는데 현지 반응이 상당히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린신부’는 예매를 시작한 지난 2월11일 단 2분만에 매진돼 문근영의 인기를 짐작케했다. 문근영은 한류스타 원빈,송승헌 등이 출연한 ‘가을동화’에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어 일본내 인지도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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