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 나선 김현수, 무안타 기록했지만 6G 출루는 이어가
선발로 나선 김현수, 무안타 기록했지만 6G 출루는 이어가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6-13 11:47
  • 승인 2016.06.13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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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선발로 나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6G 연속 출루에 성공했지만 안타를 치지 못하고 볼넷 1개만 골라내 아쉬움을 남겼다. 

김현수는 13(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349에서 0.333으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볼넷을 하나 골라내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가며 좋은 선구안을 과시했다.
 
앞서 그는 지난 11일 토론토전에 선발로 나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12일에는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어낸 바 있다.
 
이틀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1회 초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는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에런 산체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지만 다음 타자인 매니 마차도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 홈은 밟지 못했다.
 
김현수는 5회 초 앞 타자 애덤 존스의 홈런이 터진 직후 세 번째 타석을 올랐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는 6회 초 삼진을 당했고 8회 초 2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수의 타격이 터지지 않은 탓인지 볼티모어는 토론토와 승부 끝에 9-10으로 패배해 3연패를 기록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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