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뮤지컬 <라카지>, <킹키부츠>의 극작가 하비 피어스타인의 신작이 연극으로 재탄생됐다. 평범하지만 유쾌하고 발랄한(?) 남자들의 특별한 파라다이스를 그려낸 연극 <까사 발렌티나>다.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2014 토니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드라마 리그 어워드 2개 부문 노미네이트 그리고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화제작 연극 <까사 발렌티나>(연출 성종완)가 오는 6월 21일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김수로프로젝트 18탄으로 그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성종완은 지난 10일 있었던 상견례에서 "무엇보다도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인 작품이다. 국내 관객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시대와 기호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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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기자 jakk364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