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사실 고자질한 동창 살해 20대 구속영장
불륜 사실 고자질한 동창 살해 20대 구속영장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06-12 21:30
  • 승인 2016.06.12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자신의 불륜을 고자질했다는 이유로 중학교 동창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중학교 동창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오후 8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 소재 동물병원 앞에서 피해자 B(26)씨를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긴급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다른 여성을 만나는 사실을 B씨가 아내에게 말해 이혼을 요구받는 상황에 처한 것에 화가 나 B씨를 유인해 살해하려 했다”고 자백했다.

kwoness7738@ilyoseoul.co.kr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