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에서 90여만원의 금품 훔친 간큰 30대 쇠고랑
경찰차에서 90여만원의 금품 훔친 간큰 30대 쇠고랑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6-06-10 20:57
  • 승인 2016.06.10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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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30대 남성이 경찰 잠복차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9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1)씨가 금품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김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 차량에서 손가방 등 9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는 은평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박모(39) 경사 등이 용의자 검거를 위해 1~2분가량 차문을 잠그지 않은 채 비운 사이 차에 침입,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잠복차로 돌아오던 박 경사 등은 김씨가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것을 보고 추적, 이내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서울 응암동과 강서구 등에서 비슷한 범행을 벌였던 바 있는 전과5범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를 지난달 27일 검찰에 넘겼다.
 
hwikj@ilyoseoul.co.kr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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