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소,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광주시 보건소,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6-10 13:06
  • 승인 2016.06.10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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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보건소와 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16년 상반기 광주시 노인자살예방 네트워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인의 우울 및 자살위기 관리체계 기반구축과 기관별 서비스 연계체계마련으로 노인자살율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 경찰서, 광주 소방서, 광주시보건소, 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광주시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남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광주시노인종합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주민센터 등 10개 공공·민간기관에서 25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소에서는 광주시 노인자살현황과 자살위험노인에 대한 주요기관의 역할, 게이트키핑시스템(자살시도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인적 시스템) 구축에 대해 발표했으며, 노인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및 효율적인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 따라 광주시와 유관기관은 독거노인 등 사각지대 자살 고위험군 발굴, 의학적 치료 연계 및 모니터링, 보건복지안전망 구축, 노인 자살 예방 캠페인 등 인식개선, 게이트키퍼 양성, 우울 자살생각 경험 노인에 대한 상담 및 프로그램 자원 연계·응급출동 등 위기개입,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윤인숙 소장과 손상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광주시 노인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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