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 보여
[오늘 날씨]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 보여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6-10 09:53
  • 승인 2016.06.1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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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치솟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낮 동안에는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고기온은 서울 31, 인천 27, 춘천 31, 강릉 28, 청주 31, 전주 31, 대전 31, 광주 31, 대구 31, 포항 27, 창원 28, 부산 26도 등이다.
 
오후부터 볕이 강해지면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많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단계를 보이겠고 영남과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는 위험단계까지 치솟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서쪽지역은 대기정체와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다가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해소되겠다고 전했다.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지만 오후 들어서는 보통단계를 보이면서 평소 수준을 되찾겠다고 예측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1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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