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무수한 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이번 앨범 역시 발매 전부터 최다 선주문량 66만장을 돌파한 그룹 엑소가 1년 만에 핫한 여름 더욱 강렬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새로운 기록 경신에 도전장을 던졌다.
엑소(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레이, 첸)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3집 앨범 ‘이그잭트 (EX’ACT)’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수호는 “1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대고 설렌다. 어느 때보다 최고의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엑소는 처음으로 어둡고 강렬한 ‘몬스터(Monster)’와 밝고 경쾌한 ‘럭키 원(Lucky One)’ 상반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그는 이에 대해 “‘몬스터’, ‘럭키 원’은 음악적 색깔 차이가 극명하다. 엑소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은데 음악적 성향이 맞지 않는 분들도 계시다”며 “그런 분들을 위해서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됐다. 사실 두 곡다 너무 좋고 다 들려드리고 싶어서 결정하게 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카이는 “새로운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고 노래에 맞게 춤도 콘셉트 있게 만들었다. 노래와 굉장히 어울리는 퍼포먼스다”면서 “노래가 강렬해서 퍼포먼스도 강렬하게 준비했다.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엑소의 정규 3집 앨범 선주문량이 66만180장(한국어반:44만2890 장, 중국어반: 21만7290 장)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엑소는 “정규 3집을 열심히 준비했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66만장을 돌파했다고 들었을 때 굉장히 신기하고 놀라웠다”면서 “아직 음원, 뮤직비디오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기록을 달성했다는 건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신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더욱이 첸은 “저희가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선주문량을 들었을 때 의욕을 잃지 않고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많은 동기 부여가 되고 힘이 되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수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아직 올해 반이 안 갔는데 계획이 다 나왔다. 새로운 콘서트도 할 예정이고 깜짝 놀랄 선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백현은 “올해 목표는 대상을 한 번 더 받고 싶다. 3번 받은 것도 좋지만 굳히기라는 느낌으로 4번 연속 대상을 받고 싶다. 역사를 많이 써서 나중에 책으로도 나올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엑소는 정규 1집과 정규 2집 연속으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가운데 이번 앨범으로 최초 트리플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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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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