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벼랑 끝에 몰린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 팀 구제할까
[NBA]벼랑 끝에 몰린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 팀 구제할까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6-09 10:25
  • 승인 2016.06.0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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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시즌 연속 동부컨퍼런스를 제패하며 파이널 리턴 매치가 성사돼 르브론 제임스가 설욕에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 1, 2차전 패배하며 3차전 경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16 NBA 파이널 3차전이 9(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홈구장인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클리블랜드는 1, 2차전 연속 패배로 인해 3차전의 경기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파이널 3경기 승리를 거둔 팀이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적이 없기 때문에 클리블랜드가 연승을 막을지 골든스테이트가 무난하게 3승을 거두며 우승 9부 능선을 넘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NBA 파이널 역사상 첫 2경기 2승 리드한 팀의 승률은 90.3%이다.
 
클리블랜드가 중요한 3차전 어려운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인 케빈 러브가 지난 6일 열렸던 2차전 경기에서 후두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그는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뒤에서 달려오는 해리슨 반즈의 팔꿈치에 뒤통수를 맞고 쓰러졌지만 이후 문제없이 뛰는 듯했던 후반전 시작 직후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경기에 다시 나서지 못했다.
 
경기 후 클리블랜드 구단은 러브가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고 발표해 3차전 경기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빌 러브는 현재 스타팅 멤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1, 2차전 클리블랜드는 주축 선수인 어빙과 제임스의 득점이 20점도 채 올리지 못하며 부진했고 턴 오버의 수도 높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이에 중요한 승부처인 3차전에 클리블랜드의 주축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며 골든스테이트의 독주를 막아낼지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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