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8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도영서, 경상남북도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충북북부와 전라남북도동부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온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이 빗방울은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와 강원도, 남부지방에 아침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제주도는 오는 9일까지 10~40mm, 경기동부, 강원도영서, 충북북부, 전라남도, 전북동부내륙, 경상남북도, 북한은 5~20mm이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춘천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춘천 27도, 23도 등으로 지난 7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전국이 ‘보통’ 수준이라고 예측했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서 0.5m~2.0m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어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