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가 하면 최근 연예인 J씨와 연예인 B씨의 아들 등 연예인들과 부유층을 상대로 무허가 불법 의료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힌 이모(46)씨도 미국의 유명잡지와 국내 몇몇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인물. 이처럼 일반인들이 TV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유명인사들을 믿었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는 적지 않다. 특히 광고에 출연하는 연예인을 믿고 투자를 하거나 물건을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과거 국내 대표적인 대출업체인 G사가 탤런트 A군과 B양을 전속 모델로 내세워 CF를 제작,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인 후 카드빚에 몰린 주부들의 명의로 돈을 빌리기 위해서 주부들을 룸살롱 마담으로 둔갑시켜 500억 원대의 대출 사기를 벌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모 영상아카데미 대표는 유명 탤런트 C씨를 광고모델로 기용, C씨를 믿고 투자한 280여명으로부터 150여억원을 받아 가로채 한동안 논란이 되기도 했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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