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농림진흥재단은 6월 7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농업분야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협약식이 개최, 예비 창업자 지원 사업 추진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은 경기도가 경기농림진흥재단를 비롯하여,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체육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나노기술원, 한국도자재단 등 도내 8개 공공기관과 연계해 각 특화분야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림재단은 농업 및 농식품 전반적인 분야의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을 공모하여 60여명의 (예비)창업자들이 지원, 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면 및 대면심사를 거쳐 15명의 최종 참여자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은 ‘소 질병 및 번식 관리 스마트 loT 시스템’ 및 ‘첨단 합성 농업용 필름 기술개발’, ‘무동력 자원순환 퇴비통 개발’ 등 농업분야의 다양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아이템과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갖춤으로서 향후 경기도 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 또는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분야별 최대 2,500만 원 이내에서 아이템개발비,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또 창업기본교육과 특화분야별 전문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추진된다. 앞으로 농림재단은 각 참여자의 사업분야 맞는 최적의 지원솔루션을 제공, 참여자의 창업을 적극 이끌어 내는 한편,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ㆍ지원할 예정이다.
유장근 경기농림진흥재단 유통사업부 본부장은 이날 “참여자 분들께서 추진하고 계신 뛰어난 사업 아이템을 잘 살려 기술기반 농식품 벤처기업으로 육성, 저성장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분야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우리 재단과 힘과 뜻을 모아 함께 전진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