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해외명품 판매업자와 불법 미용업소 덜미
짝퉁 해외명품 판매업자와 불법 미용업소 덜미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6-06-07 10:43
  • 승인 2016.06.0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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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짝퉁' 해외명품 판매업자와 불법 미용업소 단속을 벌여 20명을 형사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입건된 이들은 지난 2개월간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강남역과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동, 청담동 일대에서 불법 상행위를 벌여왔다.  

강남구는 이들을 단속하기 위해 구 특별사법경찰과 민간상표전문가, 소비자 감시원들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결성했다.
 
합동단속반은 이번 단속에서 판매업자 14명에 대해 상표법 위반으로 지난달 형사입건했다. 또한 이들로부터 버버리·샤넬·에르메스 등 해외 고가 브랜드 위조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등 253000만원 상당의 1534개 품목을 압수했다.
 
또 미용업 영업신고 없이 미용업을 운영해온 영업주 6명에 대해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이들은 피부관리 업소를 불법운영하거나 반영구 눈썹 등 불법시술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불법행위로 인해 한국에 대한 나쁜 이미지가 생기지 않도록 세계일류도시 강남에 걸 맞는 선진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hwikj@ilyoseoul.co.kr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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