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금품을 훔치며 돌아다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7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금품을 훔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던 방모(27)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방씨가 지난 3월14일부터 5월15일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찜질방 등에서 휴대폰과 신용카드 등 시가 154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방씨는 훔친 휴대폰으로 인터넷 상거래에서 소액결제를 하거나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한 뒤 결제하는 등 총 8회에 걸쳐 793만원 상당의 돈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방씨는 피해자들이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몰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방씨의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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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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