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커피숍에서 주문을 받지 않는다며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시 광산경찰서는 7일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김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45분경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커피숍에서 종업원 A(18·여)씨에게 행패를 부리고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 송정역 2번 출구 인근까지 A씨를 뒤따라가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김씨는 ‘주문을 받지 않는다’는 커피숍 주인에게 시비를 걸었으며 이를 말리는 A씨의 언행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shh@ilyoseoul.co.kr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