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자고등학교 vs 중앙대학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부인 유순택 여사의 학력 정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인물정보에 유 여사의 학력이 충주여자고등학교로 되어 있으나 고졸이 아닌 대졸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 3일 현재에도 네이버와 다음 모두 유 여사를 고졸로 표기해놓은 상태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유 여사는 중앙대학교 도서관학과(현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중앙대 도서관에서 근무한 적도 있다. 이 매체는 유 여사의 이름이 흔하지 않아서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 여사는 1963년 교환학생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할 기회를 얻게 된 반기문 총장에게 충주여고 학생회장 자격으로 복주머니를 직접 전달한 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했다.
슬하에는 1남2녀를 두고 있는데, 큰딸 반선용씨는 아시아재단 사업부장을 맡고 있고, 아들 반우현씨는 서울대학교와 메사추세츠공대를 거쳐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막내인 반현희씨는 현재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케냐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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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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