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결·결단한다는 소리만 있고 실속 없는 상
-19대 대권은…옥새 없는 대통령
20대 국회 개원에 맞춰 본지에 주간 운세를 기고하는 임선정 단양 양백산금정사 대자원 원장이 국정과 국운을 기고했다. 정치와 경제 남북문제까지 아우른 임 원장을 통해 20대 국회 국정운과 12번째 옥쇄의 주인이 누가될지 들어봤다. 임 원장은 저서 ‘신의땅’, ‘천년의땅’, ‘약속의땅’을 통해 6·15 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2002월드컵 8강에서 4강 진출, 16대 노무현 대통령 당선, 17대 이명박 대통령 당선, 나로호 2012년 성공 예언, 18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 등을 예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집자주>
20대 국회 대재무용지상, 국정은 소리만 있고 실속은 없다. 재목이 너무 커서 쓰지 못하는 상으로 처음에는 그럴싸해도 내구성이 없어 내리막길이니 이것을 이기는 것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운명아 물러가라’, ‘올 테면 와봐라’하는 굳은 의지와 정신력 있어야 국정에 차질이 없다. 괘상 처결한다. 결단한다는 정의를 신봉하는 세력이 악의 발호를 배제하려는 상태를 상징한다.
발을 용감하게 내디뎠으나 실력이 부족하니 나아가도 승산이 없고 허물만 남는 상이다. 삼당의 삼분정치는 발전한다. 즐기는 상으로 즐겨하는 마음으로 앞장을 서면 백성들은 자신의 노고를 잊고 분발한다. 그러나 영합(迎合)을 즐겨한다. 실력보다 지위가 과분해 흉하다.
▲대통령 국정수행
11번째 용상의 대통령의 운수가 갱신흥가지상(更新興家之像)의 운기로 봐도 쓰러진 집안도 새로 일으켜 세우는 길상이다. 18수의 기운이 자부심이 강하고 끈질긴 면이 있어서 무슨 일이든 끝까지 밀고 나가며 웬만한 장애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화에 힘써야 하는 수로 상대가 나를 돕도록 하면 큰 역사를 이룬다.
좋은 운수의 기운은 받고 있어도 사물의 표면만 보고 그 이면을 보지 못하는 수양부족으로 일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수이니 경계해야 한다. 호의를 베풀어 준 사람들에게 뜻하지 않은 반감을 살 수 있으니 옳고 그름 지나치게 따지지 말라. 강직한 대통령보다 조리 있고 조화로운 대통령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 여야 시비보다 나라와 국민의 편에서 경국하면 국운이 상승한다.
▲20대 국회 이후 국정
마음으로부터 즐겨 따르면 범의 꼬리를 밟는 위험이 있더라도 물려죽는 일은 없다. 행동을 반성해 길흉화복의 정상을 상고한다. 그리하여 잘못된 것을 고치니 크게 길하다. 최고의 위치에서 크게 길 하니 큰 경사가 있다. 임기 내 위란은 없다.
▲새누리당
불은 타서 위로 오르고 물은 흘러 아래로 내려가는 상이다. 두 여인이 함께 살고 있으나 생각하는 것이 같지 않다. 수레는 끌려가고 소는 멈춰서게 돼 수레를 끄는 사람은 코를 베이는 박해를 당한다. 능력에 지나친 지위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참고 노력하면 처음은 없으나 끝은 있으리라. 최후에는 강강한 자의 보호를 받으리라. 대세는 번영과 성대함이다. 현능한 인재를 등용하니 경사가 있고 칭찬이 있다. 대길하다.
▲더불어민주당
개벽 변혁을 뜻하니 혁명까지도 포함한다. 물과 불이 함께 있어 싸우는 상으로 두 여자가 같이 살면서 서로 뜻이 맞지 않는 상이다. 이러한 상극과 불신 상태를 근본적으로 뒤집어 바꿔놓는 것이 혁명이다. 혁명은 일으켜야 할 때 일으켜야 참된 성의를 인정받게 된다. 함부로 나가면 흉하다.
바른 일이지만 위해하다. 개혁해야 한다는 세론이 무르익으면 다시 달리할 길이 없을 때이다. 대세는 위대한 창조력의 근원은 힘에서부터 천지만물을 상생한다. 하늘의 법칙을 맡아 다스리는 것이 건이다. 절정까지 오른 용, 차면 기우는 법이다. 어찌 영속하기를 기대할 것인가. 후회하는 일이 있다.
▲국민의 당
건의 법칙은 변화한다. 변화로 만물을 제각기의 천성을 바르게 발휘하게 돼 천지만물의 위대한 조화를 보전한다. 건의 법칙을 본뜨면 천하를 고루고루 태평하게 다스릴 것이다. 땅위에 나타난 용, 그 덕의 영향이 널리 퍼진다. 국민의 신임 받기에 적당하다. 대세는 즐겨하는 상으로 즐기는 것은 위대한 힘을 상징한다. 남에게 영합하여 즐겨한다. 실력보다 지위가 과분하기 때문이다.
연초 19대 옥새가 없다. 대권도 대세도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개혁 변혁, 여기서는 혁명을 의미하기도 한다. 물과 불이 함께 있어서 서로 싸우며 두 여자가 같이 살면서 그 뜻이 서로 맞지 않아 싸우고 있는 상이다. 이러한 상극과 불신 상태를 근본적으로 뒤집어 바꿔 놓는 것이 혁명이다.
그러나 함부로 나아가면 흉하다. 바른 일이라도 ‘위해’라고 했다. 혁신·혁명해야 한다는 세론이 무르익으면 달리 할 길이 없지 않은가. 혁명은 이것이 성취돼 밝은 나라가 되게 해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사심이 없이 바른 도리를 지킨다면 크게 성과를 얻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참된 성의가 인정되면 새 역사를 이뤄내야 한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내각제나 다른 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반기문 총장
대권운 불을 때서 삶고 익혀 하늘에 제사하고 향응해 천하의 어진 사람을 기르는 상이다. 솥 안에 물건이 담겨 있으니 조심해 다루어야 한다. 내짝이 병이 있으니 그와 함께 하지 못한다. 대권에 허물은 없다.
▲김무성 대권운
기운이 돌아온다. 천지자연의 법칙에 순응해 운행하니 나가거나 들어오거나 행동이 자유롭고 순조롭다. 이따금 과오가 따르나 그때마다 바른길로 돌아온다. 위태로운 노릇이나 허물은 없다. 물에 비친 달, 수월이다.
▲문재인 대권운
속마음은 꿋꿋하고 겉은 부드러운 미덕으로 즐긴다. 즐겨하는 마음이 지속해 변함이 없으면 만사가 순조롭다. 그렇게 하므로 천도에 순종하고 인심에 호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악당을 가차 없이 제거하는 일에 성의를 가진다. 제왕으로 용단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험하다고 한다.
▲안철수 대권운
뒤따르고 있는 상이다. 군자는 이때 상하귀천의 신분제도를 밝히고 예의를 정해 질서관념을 심에 국민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겸손한 태도로 탄탄한 큰길을 홀로 성의 있게 걸어간다. 가슴속에 바른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하니 변함이 없으면 길하다. 특히 정유년 무리하게 나서면 흉하다.
▲북핵문제는
공동의 광장에서 널리 동지를 구하니 크게 발전한다. 유수한 인격자가 중추적 위치에서 정당한 지위를 얻고 강한 힘을 가진 자와 호응한다, 이것이 동지적 결합이라고 한다. 강대한 역량으로 대하를 건너는 큰 사업을 수행 성취하는 상이다. 시기에 공격보다 합리적인 생각으로 돌아오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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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