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일본 파이터 상대로 2연승 도전
[ROAD FC]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일본 파이터 상대로 2연승 도전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6-01 10:46
  • 승인 2016.06.0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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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ROAD FC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첫 승을 거뒀던 여고생 파이터이예지가 일본인 파이터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ROAD FC1일 이예지가 오는 7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2에서 일본인 파이터 하나 다테와 경기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예지는 프로 두 번째 경기까지 베테랑들과 싸웠다. 그는 데뷔전에서 시나시 사토코, 두 번째 경기는 와타나베 히사에를 상대했으며 경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두 경기 모두 패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베테랑들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았으며 데뷔전에서 시나시 사토코의 서브미션 기술을 모두 무력화 시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이예지는 세 번째 경기에서 시모마키세 나츠키와의 경기를 통해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고 경기 내내 시모마키세 나츠키를 압도하며 암바로 경기를 마무리 지어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이예지와 대결하는 일본의 하나 다테는 일본 단체 DEEP JEWELS 활동하는 떠오르는 신예로 현재 1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그는 경험은 부족하지만 타격과 순발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회가 생기면 뛰어드는 저돌적인 파이터로 알려져 있다.
 
이에 권영복 ROAD FC 실장은 한국의 이예지와 일본의 하나 다테는 미래가 기대되는 여성 파이터들이다. 전적은 많지 않아도 실력이 뛰어나 팬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투지도 뛰어나 그 어떤 경기보다 박진감 넘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예지와 하나 다테가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며 아오르꺼러와 밥 샙의 대결도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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