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중기센터, ‘경기도 가구산업 발전전략 토론회’ 개최
경기도-경기중기센터, ‘경기도 가구산업 발전전략 토론회’ 개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5-31 17:40
  • 승인 2016.05.3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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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31일(화) 오전 10시 경기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 가구산업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1인 이상 가구 제조 기업은 총 1만2622개이고, 그 중 경기도 소재 기업은 5518로 44%를 차지한다. 이렇듯 경기도가 우리나라 가구 산업에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의 한국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가구산업의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홍석우 의원과 경기도 특화산업과장, 고양시‧남양주시‧포천시 지역경제과장, 경기중기센터 북부기업지원센터 본부장 및 지역산업팀장, 경기중기청 및 가구 관련 단체, 기업인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홍석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차제와 관련기관, 연합회,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상호 협력해 도내 가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먼저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추진 및 계획 소개’로 시작됐다. 경기도 가구산업팀장은 경기도가 가구산업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기술개발과 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인력 지원과 가구물류센터 구축 등 인프라 구축 지원도 나서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경기연구원 문미성 박사의 ‘경기도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발표가 진행됐으며, 유망·영세가구 지원강화를 위한 중앙 정부의 사업비 매칭, 가구분야 스타기업육성, 가구산업경쟁력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액션 플랜이 제시됐다.

참가기업인들은 토론을 통해 경기도가 가구물류센터와 공동전시판매장 건립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기청 등 중앙부처 예산확보에 노력하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내 가구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줄 것을 부탁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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