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 매탄지구대는 지난 5월 초순경부터 자전거 도난 예방을 위하여 아파트 단지를 방문, ‘찾아가는 자전거 등록제’를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전거 등록제는 차대번호, 모델명, 생산회사 등 자전거의 기본 정보와 소유자 정보를 경찰 내부 전산망에 입력하여 이력 및 상태를 관리하는 제도이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전거 도난이나 분실 이후에도 자신의 것임을 증명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였는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자전거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명재헌 지구대장은 “자전거에 부착하는 등록 스티커가 절도범의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역할을 한다”면서 “찾아가는 자전거 전산등록제 서비스를 시작하여 280여대의 데이터가 등록되었고 지속적인 관리로 자전거 절도를 예방하고 분실 등 민원을 해결을 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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