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국제적 평생학습도시 인정
전주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국제적 평생학습도시 인정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5-26 14:55
  • 승인 2016.05.26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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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함에 따라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시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으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회원 가입 증서를 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를 비롯한 전 세계 회원도시들은 유네스코 학습도시의 개발과 응용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또한 높은 수준의 문화, 교육 교류에 회원 도시들과의 협업과 국제적인 지역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함께, 오는 2017년으로 예정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평생교육 인프라와 교육정책 등이 우수한 도시에 주어지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시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는 2013년 베이징 선언문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국제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시민과 함께 그간 추진해온 선도적 인문도시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odida@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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