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일부 경기도 포함)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건강한 꿈 하나로, 서울의 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17개 시도의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총 50000여 명이 참가해 검도·농구·수영 등 총 46개 종목을 겨루고 화합을 도모한다.
또 미국·호주 등 총 7개국 해외동포 선수단과 함께 축구·테니스 등 9개 종목을 겨루며 일본인 선수단 195명과 축구·야구 등 총 10개 종목을 대결하는 등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한·일전도 예정되어 있다.
대축전은 ‘어울림’, ‘드림’, ‘열림’, ‘끌림’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오는 27일 펼쳐지는 개막식은 모터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쇼와 풍물단·합창단 등으로 이루어진 사전행사로 개회식의 열기를 고조 시킬 전망이다.
행사는 전국 시도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환영사, 개회사 등이 이어지며 88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통합과 화합의 성화’라는 성화 점화식도 진행된다.
사전행사 이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샤이니·비투비·여자친구 등 인기 아이돌의 축하 공연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식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축전 기간에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 개막식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주변에는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들의 원 포인트 레슨과 암벽 등반, 뉴스포츠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며, 양궁 과녁 슈팅 이벤트인 ‘슛포러브’, 애장품 기증 캠페인 등을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한편 폐회식은 오는 29일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성적 발표 및 폐회사·차기 개최지 대회기 전달식 등과 더불어 가수 노라조·홍진영·박상철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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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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