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포천시는 지난 25일 상반기에 실시한 민·관합동 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 결과에 대해 환경단체와 함께 평가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민·관합동 오수처리시설 점검은 물 맑은 포천 · 청정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근 2년 이내 위반업소에 대해 민간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에 참여한 단체는 '자연보호중앙회 포천시협의회', '국가유공자 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지부',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이다.
이들은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무단방류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총 175개소를 점검해 이중 47개소를 '하수도법' 위반으로 적발해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요 위반내역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이며,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기간을 주어 오수처리시설의 개선 및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오수처리시설의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환경단체와 함께한 평가보고회를 통해 향후 효율적인 점검 및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도 16만 시민 모두가 한반도 중심의 그린시티 포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