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오는 29일 도시농업 문화의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다래기 장터 행사’를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개최한다.
당수동의 옛 지명인 ‘다래기’를 붙여 만든 이번 행사는 관내 농가에서 생산한 싱싱한 농산물 장터와 지역 수공예 작가들이 만든 여러 공예품이 전시된 3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줄사랑밴드’와 B-boy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저렴하게 나눌 수 있는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시민농장에 조성된 청보리밭에 수원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꽃양귀비단지에는 셰프와 함께하는 텃밭 요리를 진행한다.
또 장터에서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밀짚모자나 커플티를 착용하는 경우, 청보리밭 사잇길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할 경우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개인 접시, 컵을 지참하면 먹거리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장터 행사가 도시와 농촌이 공존, 상생하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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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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