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지난 24일 시청 로비에서 55세 이상 준고령 은퇴자들이 저소득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천사의 손길’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기존 기흥 장애인복지관의 저소득층의 생활불편을 도와주는 ‘드림 핸즈(dream hands)사업’을 3개 장애인복지관으로 확대 개편했다.
봉사단은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관내 저소득 장애인이나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싱크대 수리, 형광등·전구 교체, 집안 소독 등 생활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기 압축 제작업체의 사회복지재단인 서원재단과 전동공구업체인 보쉬의 나눔회에서 봉사단 활동에 사용할 차량 3대와 공구 등을 기증했다.
시 관계자는 “준고령 은퇴자의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재취업과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사단원들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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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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